대복소갈비살의 기름과 연기가 어우러진 순간의 맛

춘천에서 평일 오후 일을 마친 뒤 저녁은 혼자 서둘러 해결하기보다 가까운 지인과 마주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낮에 식사를 거른 지인은 꽤 배가 고프다고 했고 저는 늦은 점심을 먹은 상태라 처음부터 서로 먹는 속도가 다를 것 같았습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부시장길 8-4에 있는 대복소갈비살이었습니다. 출발하면서는 대복소갈비살이라는 상호를 기억했고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동부시장길 8-4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지인이 전화를 걸어왔는데 저는 손에 들고 있던 종이봉투를 정리하느라 바로 받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통화하면서 서로 위치를 맞췄고 괜히 작은 짐 하나가 손을 바쁘게 만들었다며 웃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소갈비살을 중심으로 저녁을 시작했고 초반부터 같은 속도로 먹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은 허기를 먼저 달래고 저는 천천히 따라가는 방식으로 식사하니 오히려 대화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춘천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정의 속도를 낮추고 싶었던 저녁과 잘 맞았습니다.

 

 

 

 

1. 전화 한 통으로 서로를 찾았습니다

 

대복소갈비살을 찾아갈 때는 춘천시 동부시장길 8-4를 목적지로 저장했습니다. 지인과 각자 출발했기 때문에 누가 먼저 도착할지 정하지 않았는데 이날은 상대가 몇 분 빨랐습니다. 저는 목적지 부근에서 종이봉투와 소지품을 챙기고 있었고 그때 전화가 걸려와 잠시 뒤 다시 연락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소만 공유했으니 별도의 통화가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나려니 짧은 확인이 도움이 됐습니다. 혼자 몇 걸음 차이도 말로 확인하면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따로 이동한다면 대복소갈비살이라는 이름과 동부시장길 8-4를 미리 함께 보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목적지 가까이에서 주소나 상호를 찾는 데만 집중하지 말고 주변 교통과 보행 상황을 우선 살피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 주차 가능한 위치와 이용 조건은 방문하는 날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도착 후 손에 들고 있던 짐부터 정리한 덕분에 식사를 마친 뒤에도 빠뜨린 물건 없이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2. 종이봉투 접고 두 손을 비웠습니다

자리에 앉자 가장 먼저 낮부터 들고 다녔던 종이봉투를 작게 접어 정리했습니다. 별것 아닌 짐이었지만 손에 계속 들고 있으니 가방을 열거나 의자를 움직일 때마다 걸렸습니다. 휴대전화와 지갑도 필요한 확인을 마친 뒤 한쪽에 두고 두 손을 비웠습니다. 처음에는 지인이 배가 고프다고 해 바로 식사를 시작하려 했지만 몇 분 정리하고 나니 이후 움직임이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괜히 손에 물건을 들고 들어오지 말걸 싶었습니다. 지인은 먼저 식사를 시작하고 저는 제 속도대로 따라갔습니다. 상대가 빠르게 먹는다고 해서 처음부터 같은 간격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속도가 다른 두 사람이 앉아 있어도 대화의 흐름은 자연스러웠습니다. 한 사람이 식사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잠시 후 역할이 바뀌는 식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개인 물건부터 정리해 식사할 공간을 확보하고 예약이나 당일 이용 방식은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3. 첫 차례 뒤 속도 차이가 보였습니다

 

소갈비살을 먹기 시작했을 때 지인은 낮 식사를 거른 만큼 손이 빨랐고 저는 늦은 점심의 영향으로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첫 차례가 지나고 나니 그 차이가 더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함께 온 만큼 비슷한 속도로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금세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혼자 괜히 상대 속도를 따라가다 먼저 배부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바로 먹을 만큼만 챙기고 지인은 자신의 허기에 맞춰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상대의 속도도 자연스럽게 낮아졌고 그때부터 대화가 더 길어졌습니다. 서로 같은 양을 기준으로 잡지 않으니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서둘러야 하는 상황도 줄었습니다. 저는 중간마다 제 접시에 남은 양을 먼저 확인했고 다 먹은 뒤 다음 순서를 생각했습니다. 갈비를 함께 먹더라도 일행의 허기 정도가 다르면 처음부터 맞추려 하기보다 각자 한 차례 식사한 다음 흐름을 조정하는 방법이 실용적이었습니다.

 

 

4. 빈 접시 보며 잠깐 웃었습니다

식사가 중반을 지나면서 지인 앞의 접시가 먼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둘이 잠깐 웃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배가 고프다고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오히려 제가 천천히 식사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끝까지 상대가 훨씬 빠를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른 장면이었습니다. 괜히 초반 속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잠시 손을 멈추고 물을 마시면서 얼마나 더 먹을 수 있을지 확인했습니다. 지인은 그동안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고 저는 한동안 듣는 쪽에 집중했습니다. 계속 식사를 이어갈 때보다 몇 분 멈추고 나니 포만감이 분명해졌습니다. 이후에는 남은 양을 무리해서 늘리지 않고 대화 사이에 천천히 먹었습니다. 테이블 주변에 나와 있던 개인 물건도 이때 다시 가방 안쪽으로 넣었습니다. 작은 휴식이었지만 후반부의 식사 속도를 정하는 기준이 됐고 마지막까지 급하게 젓가락을 움직이지 않아도 됐습니다.

 

 

5. 문 나서며 명동 쪽으로 향했습니다

 

대복소갈비살에서 저녁을 마친 뒤에는 바로 귀가하기보다 춘천 시내에서 잠시 더 걷기로 했습니다. 시내 일정을 이어가고 싶다면 춘천 명동 일대를 살펴볼 수 있고 바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날에는 공지천이나 의암호 주변을 별도 코스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낮에 이미 많이 움직인 상태라 멀리 이동하는 일정은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 지인은 카페를 이야기했지만 식사를 든든하게 마친 뒤에는 둘 다 조금 걷는 쪽으로 의견이 바뀌었습니다. 혼자 또 앉는 것보다 발을 움직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춘천 명동은 시내에서 저녁 동선을 이어갈 때 살펴보고 공지천과 의암호 주변은 날씨와 남은 시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세 곳을 한 번에 묶기보다 귀가 방향에 맞는 한 곳 정도만 고르면 일정이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각 장소의 이용 상황은 방문하는 시점에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희도 짧은 산책 정도만 남기고 다음 만남에서 다른 코스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6. 돌아갈 방향부터 먼저 정했습니다

식사를 마무리할 무렵에는 추가 일정을 먼저 고르기보다 서로 어느 방향으로 돌아갈지 확인했습니다. 각자 귀가 경로가 달랐기 때문에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구간을 먼저 정하니 이후 계획이 간단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저녁을 먹고 즉석에서 한두 곳 더 찾아볼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짧게 걷고 헤어지는 쪽이 현실적이었습니다. 괜히 하루 끝에 일정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대복소갈비살을 방문한다면 동부시장길 8-4를 정확하게 저장하고 실제 주차 조건과 예약 여부, 혼잡 정도는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행과 식사량이 다르다면 초반부터 같은 속도를 맞추기보다 각자의 허기 정도에 따라 시작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손에 쇼핑백이나 짐이 있다면 식사 전에 한곳으로 정리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휴대전화와 지갑, 종이봉투를 차례로 확인했고 귀가 방향까지 정해둔 덕분에 밖으로 나온 뒤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대복소갈비살에서 보낸 저녁은 춘천에서 서로 다른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이 만나 각자의 속도로 갈비를 먹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부시장길 8-4를 확인해 찾아갔고 도착할 때는 먼저 온 지인과 전화 한 통으로 위치를 맞췄습니다. 손에 들고 있던 종이봉투를 접어 두 손을 비웠던 순간과 첫 차례 식사 뒤 서로 먹는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던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중반부터는 지인의 허기가 가라앉으면서 대화가 길어졌고 저는 제 포만감에 맞춰 마지막까지 천천히 먹었습니다. 다음에 춘천에서 지인과 소갈비살을 먹으며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시 후보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동부시장길 8-4를 정확하게 공유하고 일행의 식사 속도를 억지로 맞추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이후 일정은 귀가 방향부터 확인한 뒤 짧게 정하면 하루를 무리 없이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골프랜드에서 땀 흘리고 돌아온 날

김해 주촌면 아시스골프타운 나가서 공 치고 나니 머리가 맑아졌다

포항 북구 장성동에서 찾아간 골프존파크 장량스타스크린점 후기